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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는 지금 新車 전쟁…파리모터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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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주년 파리모터쇼 개막
완성차업계 신모델 총출동
현대차 'i30 패스트백N' 첫 공개
기아차 '신형 프로씨드' 선보여
현대차 i30 패스트백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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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프랑스)=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하반기 최대 국제 자동차 전시회로 2일(현지시간) 막을 올리는 파리모터쇼에서 내년 유럽 시장을 겨냥한 신차들이 대거 공개된다.
이날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열리는 '2018 파리 국제 모터쇼'는 언론 공개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4일까지 13일 동안 전시를 진행한다.

파리모터쇼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와 격년으로 번갈아 개최되는 세계 최대 모터쇼 중 하나로 올해로 120주년을 맞는다.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 일본 도쿄 모터쇼와 함께 세계 5대 모터쇼로 손꼽힌다. 그중에서도 특히 파리모터쇼는 유럽 시장을 공략할 모델을 선보이는 행사로 유럽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다.
기아차 신형 프로씨드

기아차 신형 프로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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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터쇼에는 현대기아차, 르노, 푸조ㆍ시트로엥, 아우디, BMW, 메스세데스-벤츠, 토요타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 뿐만아니라 부품업체를 포함한 200여개의 업체가 참가해 기술력과 디자인을 겨룰 예정이다.
다만 최근들어 모터쇼의 참가 업체나 관람객 수가 줄어드는 현상은 파리모터쇼 뿐만아니라 여타 모터쇼들도 공통으로 겪고 있는 문제다. 온라인이 발달하면서 모터쇼 이외에도 신차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경로가 생겨났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 파리모터쇼에는 폭스바겐, 피아트크라이슬러, 닛산 등 굵직한 완성차 업체들이 효율성의 이유로 불참을 선언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모터쇼가 자동차 브랜드의 기술력이나 화려한 디자인을 뽐내는 자리였다면 최근에는 실제 판매를 고려한 전시의 용도로 모터쇼를 활용하는 추세"라며 "파리모터쇼에서도 유럽시장 판매를 대기중인 다양한 신차들이 대거 나왔다"고 말했다.

우선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차량 'i30 패스트백 N'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패스트백은 해치백보다 차체가 길고 낮게 출시돼 다이나믹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의 모델이다. 속도감있는 디자인에다 고성능 퍼포먼스패키지까지 적용해 뛰어난 주행감을 느낄 수 있는 차종이다. 기아차도 3세대 '신형 프로씨드'를 최초로 선보인다. 해당 차종은 기존의 신형 씨드 모델을 변형한 슈팅브레이크(왜건형) 버전으로 실용적인 5도어 스타일로 바뀌었다.

뉴 푸조 508 SW

뉴 푸조 508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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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서 열리는 전시회인 만큼, 프랑스 완성차 업체들도 대거 신차를 내놨다. 푸조는 508세단을 기반으로한 에스테이트(왜건형) 모델인 '뉴 푸조 508 SW'와 자율주행 기술을 얹은 콘셉트카인 '푸조 e-레전드 콘셉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엔진'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시트로엥은 SUV 'C5 에어크로스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 브랜드의 첫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로 2020년까지 상용화될 예정이다.
더 뉴 메르세데스 벤츠 GLE

더 뉴 메르세데스 벤츠 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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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는 세 모델을 이번 전시효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인기 SUV 모델인 GLE의 신형 모델인 '더 뉴 GLE'와 7년만에 완전 변경된 왜건형 '더 뉴 B-클래스', 고성능 소형 해치백 '더 뉴 메르세데스 AMG A35'다. BMW는 내년 3월 출시될 '3시리즈'의 7세대 신형과 럭셔리 스포츠 쿠페인 '8시리즈 쿠페'를 선보인다. 아우디는 신형 소형 SUV 'Q3'와 소형 세단 'A1 스포트 백' 등과 아우디의 첫 양산형 순수 전기차 'e-트론'을 출품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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