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우수 자치회관 시상, 공로자 표창, 특화사업 발표...2~5일 ‘자치회관 프로그램 전시회’도 열어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우수 자치회관 시상 ▲자치회관 공로자 표창 ▲자치회관 특화사업 사례 발표 ▲축하공연 순으로 1시간 30분간 진행된다. 각 동 주민자치위원과 일반주민, 관계 공무원 등 300명이 자리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회는 동별 사업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 구는 16개 동 특화사업 중 서면심사를 거쳐 ▲후암인을 잇다 ‘이음’ 프로젝트(후암동) ▲꽃으로 피는 빙고마을(서빙고동) ▲한강로동 문화마을(한강로동) ▲해방촌 백세건강의 날(용산2가동) ▲함께 자라는 이촌(i-chon) 놀이터(이촌2동) ▲친구야! 똑똑한 놀이터 가자!(보광동) 등 6개동 사업을 발표주제로 잡았다.
후암동 이음 프로젝트는 주민 간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초등학생 글쓰기 강좌를 비롯한 자체 문화강좌 개설, 제1회 후암동민의 날(9.3) 선포, 마을운동회 개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을 벌였다.
구는 발표에 앞서 이들 6개동을 모두 시상하고 관련 유공자도 표창한다. 김순자(후암동), 구진모(용산2가동), 최원항(남영동), 성복임(청파동), 김도영(원효1동)씨 등 16명을 올해 수상자로 정했다.
축하공연도 있다. 후암동 에어로빅 교실, 청파동 난타 교실 회원들이 나서 행사장 분위기를 돋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16개 동별 인적·물적 자원과 개성을 살린 자치회관 특화사업을 매년 새롭게 이어오고 있다”며 “주민들이 직접 동네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마을 민주주의가 실현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는 발표회와 더불어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용산아트홀 전시장에서 ‘2018 자치회관 프로그램 전시회’도 연다. 주민들이 직접 만든 컬러믹스, 서예, 문인화, 한지공예 등 작품 15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용산구 자치행정과(☎2199-638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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