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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리인상 코 앞…대책 논의 나선 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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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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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인상이 임박하면서 한국은행이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연이어 개최한다.
26일 한은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한은은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관에서 이주열 총재가 주재하는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연다. 한은은 통상 명절 연휴 마지막날 점검회의를 개최해왔는데, 이번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개최와 맞물려 미 금리인상이 국제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로 살펴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는 윤면식 부총재, 허진호 부총재보, 유상대 부총재보, 공보관, 국제국장, 통화정책국장, 금융시장국장, 투자운용부장 등이 참석한다.

한은은 하루 뒤인 27일 오전에도 허 부총재보 주재로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살피기 위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미 연준 FOMC 회의 결과가 국내 금융 및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다.

미 연준은 25~2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현재의 연 1.75~2.00%의 금리를 연 2.00~2.25%로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3월과 6월에 이어 올 세번째 금리인상인 것이다. 이번 미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으로 한·미 금리차는 0.75%포인트까지 확대될 수 있다. 지난 2007년 7월 이후 11년2개월여 만에 최대폭이다. 금리차 확대만으로 급격한 자본유출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신흥국 위기감이 우리나라 금융시장의 변동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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