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혁집에는 2006년부터 2016년까지의 국가별 물자지원현황을 자세히 담았다. 또한 연안국 국가정보와 우리 원양어업의 진출현황도 함께 수록해 국제 수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우리나라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원양어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물자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매년 어장규모와 과거 지원현황, 수요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지원대상국을 선정해 10여 년간 총 14개 국가에 약 75억원을 지원했다. 이들은 풍부한 수산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기초역량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수산업과 교육 관련 기자재 등 기초적인 해양수산 물자를 지원했다.
가나, 피지 등 일부 국가에서는 우리의 물자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현지 일간지와 방송 등을 통해 물자 지원사항을 대대적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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