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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덕적도·장봉도 특성화마을 조성 이후…주민 공동체 소득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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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적도 호박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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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 옹진군 덕적도·장봉도 특성화마을 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25일 옹진군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4월 마무리된 '도서특성화 시범마을 육성사업'에 대한 사후 모니터링 결과 덕적도와 장봉도 주민 공동체의 월별 매출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도서특성화 사업은 지난해부터 옹진군 덕적도·장봉도·대이작도 3개 섬을 대상으로 진행된 지역 활성화 사업이다. 옹진군과 관광공사는 섬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 특화 콘텐츠를 발굴, 지역 관광 활성화를 통한 소득 증대까지 이어지도록 인프라 구축, 컨설팅,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쳤다.

이 결과 특성화사업을 통해 주민 공동체가 지난 봄부터 운영중인 '덕적도 북적북적 호박회관'과 '장봉도 여행자센터'의 월별 매출액이 3개월만에 500만원을 돌파하는 등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장봉도 여행자센터

장봉도 여행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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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적도 호박회관은 섬 내 방치된 노인회관을 단호박 식품가공판매장으로 재탄생시킨 시설이다. 단호박 생산과 가공·판매가 동시에 이뤄져 인천 섬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6차 산업의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 장봉도 여행자센터는 섬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이 누구나 쉽게 방문해 관광안내, 휴식, 체험활동을 하는 곳으로 지역주민들도 운영 수입을 얻는 1석 2조의 여행자 시설이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덕적도·장봉도 특성화 사업의 사후 모니터링을 진행한 결과 주민소득 증대라는 사업목적을 충실히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관광 콘텐츠들이 입소문을 타고 섬 관광이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부터 시작되는 소이작도 특성화사업도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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