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추석 연휴가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명절 상여금 등으로 생긴 유동 자금을 어떻게 하면 합리적으로 관리할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추석 이후 가장 기본적인 재테크 법으로는 은행의 정기 예·적금 상품이 꼽힌다. 그러나 9월 현재 12개월 만기 기준 연 2%에 못 미치는 금리가 만족스럽지 못하다. 이마저도 대부분 까다로운 우대금리 조건을 만족시켜야 하는 부담이 따른다.
25일 기준 저축은행중앙회에 공시된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2.64%를 기록했다. 시중은행들의 정기예금(1년) 금리 1.97%에 비해 0.67%포인트 금리가 더 높다. 저축은행 역시 은행과 마찬가지로 1인당 5000만원까지 예금자 보호 대상이 되니 위험 부담도 전혀 따르지 않는다.
현재 저축은행들은 3%에 가까운 금리를 주는 수신 상품들을 판매 중이다. SBI저축은행은 오는 28일까지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0.2%포인트 인상해 연 2.9%의 금리를 준다. 여기에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SB톡톡 등 비대면을 통해 가입하면 0.1%포인트의 금리를 더해 최대 연 3.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유진저축은행은 첫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연 3.0%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적금(12개월 기준)을 판매 중이다. 페퍼저축은행의 회전정기예금은 2.92% 금리를 제공한다. 스마트폰 가입 전용 상품이며, 별도 우대조건은 없다. 아주저축은행의 비대면정기예금은 우대 조건 없이 2.86%의 금리를 준다. 만약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뱅킹으로 가입하면 0.1%포인트의 금리를 더 준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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