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교우회 사이트(www.cuaa.net)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광둥성 선전시에 위치한 선전대학이 억만장자 동문 재산이 가장 많은 대학으로 꼽혔다.
억만장자 동문 재산이 가장 많은 대학 2위는 18명의 억만장자를 배출한 베이징대학이 꼽혔다.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의 리옌훙 회장이 대표적인 베이징대 출신 억만장자다. 베이징대 졸업 억만장자 18명의 총 재산은 3031억위안에 달한다.
3위는 마윈 알리바바 회장의 모교인 항저우사범대학이다. 항저우사범대학 출신 억만장자는 마 회장이 유일하지만, 1명만으로도 기록된 억만장자 동문 재산은 2468억위안에 달한다.
레이쥔 샤오미 회장 등 6명의 억만장자 동문을 배출한 우한대학이 억만장자 동문 재산 1955억위안으로 5위를 차지했고, 중국 부동산개발 업체 헝다그룹의 쉬자인 회장이 속한 우한과기대학이 1917억위안으로 6위를, 왕젠린 다롄완다그룹 회장이 나온 랴오닝대학이 1898억위안으로 7위를 차지했다.
궈광창 푸싱그룹 회장 등 11명의 억만장자 동문을 배출한 상하이 푸단대학(1892억위안), 왕싱 메이퇀뎬핑 회장 등 17명의 억만장자 동문이 있는 칭화대학(1784억위안), 리슈푸 지리그룹 창업자 등 3명의 억만장자가 졸업한 하얼빈공업대학(1468억위안)이 그 뒤를 이었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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