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미국 패션업체 마이클 코어스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베르사체를 인수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현재 베르사체 지분 80%는 베르사체 일가가 보유하고 있고 나머지 지분 20%는 2014년 미국 사모펀드인 블랙스톤이 매입했다. 베르사체의 예술감독을 겸하고 있는 도나텔라 베르사체 부회장은 이와 관련해 25일 중역 회의를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1978년 디자이너 잔니 베르사체가 설립한 대표 명품 브랜드 베르사체는 그리스 신화 속 메두사 머리 로고로 잘 알려진 패션 업체다. 화려한 색감과 대담한 문양으로 패션계를 이끌었던 이 브랜드는 최근 매출 정체를 겪어왔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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