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영화 '명당'이 개봉 엿새 만에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까지 누적 관객 100만1389명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더 넌(11만8624명)'에 밀려 박스오피스 3위(11만4475명)에 그쳤으나, 다음 날 2위(20만7129명)로 올라서면서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23일에는 지난 19일 개봉 뒤 가장 많은 22만7386명을 동원했다. 당시 좌석판매율은 30.6%다.
명당은 '관상(2013년)', '궁합(2018년)'에 이은 '역학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이다. 사람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명당의 묏자리를 두고 벌어지는 왕위를 노리는 자와 지키려는 자간 치열한 쟁탈전을 그린다. 풍수지리설을 믿은 흥선대원군이 정만인이라는 스님의 말을 듣고 부모의 묘를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 가야산 가락으로 이장한 역사적 사실에 허구를 더했다. 조승우, 지성, 백윤식, 김성균, 이원근 등이 출연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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