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길 장시간 운전은 불가피한 사항이 됐다. 운전자들은 차량 운전대를 잡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사고를 당할 위험도 커졌다. 특히 과속이 많은 고속도로는 2차 교통사고 위험이 일반 도로보다 훨씬 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일단 사고가 안 일어나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사고가 났다면 2차 사고를 피하기 위해 교통사고 대응요령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우선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나면 혼자 사고를 수습하는 건 가장 위험한 일이다. 무리하게 수신호를 하거나 안전조치를 하는 일은 위험이 크다.
만약 사고 현장 주변 차량들이 고속으로 달리지 않는 경우라면 스마트폰 등으로 현장 촬영 후 차량을 길 가장자리 쪽으로 옮겨야 한다. 이후에는 차량 뒤쪽에 안전 삼각대 또는 불꽃신호기를 설치하면 좋다. 다만 이때도 2차사고 위험이 크다면 삼각대 등을 설치하지 않는 편이 낫다.
또 가해자 등 사고관계인 및 목격자 정보를 확보하고 보험사에도 사고접수를 해야 한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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