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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공통원서 자소서 입력 오류…"피해학생 없도록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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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자기소개서 수정하면 마지막 글자 중복입력

수시 공통원서 자소서 입력 오류…"피해학생 없도록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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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2019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공통원서 접수 사이트에서 프로그램 오류가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유웨이어플라이·진학어플라이 시스템을 이용하는 표준공통원서 접수 과정에서 자기소개서의 일부 글자가 중복으로 입력되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22일 밝혔다.

대교협 관계자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10과 11 버전을 사용하는 학생들이 자기소개서를 쓰다 수정할 경우, 수정한 부분 끝 글자가 이전 글자와 똑같이 입력되는 현상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자기소개서를 다 쓴 뒤 일례로 '홍길동'이라는 글자를 수정하면 '홍길길'로 입력되는 식이다.

대교협 측은 인터넷이 아닌 크롬 브라우저를 쓰는 학생들이 늘고 있고, 다른 프로그램으로 자기소개서를 쓴 뒤 복사·붙이기 기능을 활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아 오타가 난 사례는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피해를 본 수험생이 얼마나 되는지는 아직 파악중이다. 앞서 대교협은 일부 학생들의 문제 제기로 지난 14일께 프로그램 오류가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수험생들에게 공지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교협 관계자는 "자기소개서 접수가 21일까지 계속됐기 때문에 수험생들에게 미리 공지할 경우 더 큰 혼란이 생길 수 있었다"며 "오류 원인을 파악하고 대학 측에 이런 사실을 먼저 알렸다"고 설명했다.

대교협은 공통원서 시스템으로 접수된 자기소개서를 전수조사하는 한편, 각 대학과 협력해 이번 사안으로 피해를 보는 학생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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