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추석연휴 직전 아동수당 첫 지급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만 5세 이하 아동에게 지급하는 아동수당을 추석 연휴 직전인 21일 첫 지급했다고 이날 밝혔다.

아동수당은 아동 양육에 따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동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국가가 지급하는 수당으로 지난 2012년 10월 1일 이후 출생한 아동(0~71개월)을 대상으로 신청 받아, 해당 가구의 소득인정액 이하면 이동 1인당 10만원씩 최대 72개월 동안 지급된다.

이에 군은 대상자 1980명에게 사전신청 통지문 발송과 반상회, 이장회의를 통해 홍보했으며 지난 6월 20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약 1800여명이 신청, 그중 소득재산조사가 완료된 1680명에게 아동수당을 지급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현재까지 “아동수당을 신청하지 않은 약 200여명에 대해 신청을 지속적으로 안내 할 계획이며, 오는 30일까지 신청할 경우 10월에 9월분 아동수당을 소급해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수당 신청은 아동의 보호자 또는 보호자의 대리인이 주민등록 상 주소지 읍·면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웹사이트 또는 스마트폰 앱으로도 가능하다.

출생신고 기간 등을 감안해 출생 후 60일 이내에 아동수당을 신청한 경우, 출생일이 포함된 달까지 소급해 받을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