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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대책 후 관망세 돌아선 수요, 주간 서울 아파트값 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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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3대책 후 관망세 돌아선 수요, 주간 서울 아파트값 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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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정부 대책발표 이후 매수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며 서울 아파트 매매 상승폭이 줄었다. 매물 부족으로 인한 상승세는 이어졌지만 상승폭을 줄여나가는 모습이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0.35% 상승했다. 상승폭이 지난 주 0.51%보다 0.16%포인트 줄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지역 매매시장도 서울과 유사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신도시는 지난주 0.31%에서 0.15%로 절반이상 감소했으며 경기·인천지역은 0.09%로 3주 연속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은 양천(0.69%), 노원(0.68%), 구로(0.67%), 서초(0.62%), 금천(0.60%), 마포(0.59%), 동대문(0.54%), 종로(0.53%) 순으로 상승했다. 양천은 목동신시가지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가격이 높지만 매물이 부족해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 목동 목동신시가지 1~2단지와 신정동 목동신시가지 9, 10, 12단지가 1500만~3500만원 올랐다. 노원은 상계동 마들대림, 불암대림, 불암동아, 불암현대 등이 500만~1000만원 올랐다. 문의가 다소 줄었지만 간간이 나오는 매물이 거래되고 있다. 구로는 구로동 중앙구로하이츠가 1000만~2000만원 상승했다. 실수요, 투자수요 모두 꾸준한 편이라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신도시는 산본(0.57%), 중동(0.30%), 분당(0.20%), 판교(0.17%), 평촌(0.13%) 등이 올랐다. 산본 역시 이번주 들어 매수세가 다소 주춤하지만 드물게 나오는 매물이 거래되며 상승했다. 4호선 산본역 역세권 단지인 금정동 충무2단지주공과 무궁화1단지주공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중동은 상동 반달극동, 반달건영 등이 250만~500만원 올랐다.
경기·인천은 과천(0.46%), 안양(0.43%), 의왕(0.40%), 광명(0.24%), 용인(0.21%), 구리(0.13%) 등이 상승했다. 과천은 별양동 주공4단지, 주공6단지가 2000만~3000만원 올랐다. 안양은 월곶~판교선 고시일이 가까워지며 기대감에 가격이 오르고 있다. 석수동 경남아너스빌, 관악산현대, 석수e편한세상 등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반면 입주물량이 풍부한 오산(-0.09%), 안산(-0.05%), 김포(-0.03%) 지역은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 전세 시장은 명절을 앞두고 문의와 거래가 모두 주춤해지며 0.07% 올라 지난주보다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신도시와 경기·인천지역도 모두 0.02%로 소폭 상승했다.

서울은 강북(0.17%), 금천(0.16%), 종로(0.14%), 강동(0.12%), 강남(0.11%)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이사철 수요에 비해 전세 매물 출시량이 부족해 가격이 상승했다. 강북은 우이경전철 인근 대규모 단지인 미아동 SK북한산시티가 250만원, 삼각산아이원이 500만원 올랐다. 금천은 시흥동 벽산타운1단지, 삼익이 500만원 상승했다. 종로는 무악동 인왕산IPARK가 1000만~15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김포한강(0.11%), 중동(0.04%), 광교(0.04%), 평촌(0.03%), 분당(0.02%) 순으로 상승했다. 김포한강은 실수요가 꾸준한 구래동 한강신도시3차푸르지오가 500만원 올랐다. 중동은 중동 연화대원, 연화쌍용이 500만~1000만원 올랐다. 광교는 상현동광교상록자이(A29)가 500만원 올랐다.

경기·인천은 고양(0.11%), 안양(0.10%), 광명(0.07%), 의왕(0.06%), 하남(0.05%) 등이 올랐다. 고양은 도내동 LH원흥도래울마을 2, 4, 6단지가 1000만원 상승했다. 안양은 호계동 호계2차현대홈타운이 500만~1000만원 올랐고 관양동 평촌더샵센트럴시티가 1500만원 올랐다. 광명은 철산동철산래미안자이가 500만~1500만원 올랐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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