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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평양공동선언에도 코스피 영향은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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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9월 평양공동선언으로 남북관계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9월 평양공동선언은 진일보한 남북관계 개선을 재확인시켜줬다"며 "군사적 긴장 해소를 명확히 한 데 이어 한반도 비핵화를 공식화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에 한걸음씩 다가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회복은 물론 궁극적으로 디스카운트 해소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한반도 신경제지도가 구체화되면서 한국경제는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방향 변화를 모색해나갈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다만 주식시장 측면에서 단기적인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미국이 원하는 비핵화와 북한의 핵시설 영구폐기 간의 의견조율이 필요하고 미국과 UN의 대북제재 완화가 확인돼야 한다"고 짚었다.

또 "지금까지 남북경협에 대한 기대감은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앞으로는 실질적인 북미관계 개선, 이를 통한 대북제재 완화 여부가 확인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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