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9월 평양공동선언은 진일보한 남북관계 개선을 재확인시켜줬다"며 "군사적 긴장 해소를 명확히 한 데 이어 한반도 비핵화를 공식화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에 한걸음씩 다가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주식시장 측면에서 단기적인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미국이 원하는 비핵화와 북한의 핵시설 영구폐기 간의 의견조율이 필요하고 미국과 UN의 대북제재 완화가 확인돼야 한다"고 짚었다.
또 "지금까지 남북경협에 대한 기대감은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앞으로는 실질적인 북미관계 개선, 이를 통한 대북제재 완화 여부가 확인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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