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종화 PD] 지난 10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세계랭킹에서 시모나 할렙이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할렙은 2014년 1월 이후 꾸준히 세계랭킹 10위 안에 들며 현역 선수 중 가장 오랫동안 톱 10 자리를 유지중이다.
급기야 허리 부상에까지 시달려야 했던 할렙은 고민 끝에 지난 2009년 여름 가슴 축소 수술을 받았다. 수술 전 할렙의 가슴 치수는 34인치(86cm)에 더블 D컵. 무게만 10kg 이상이었다. 축소 수술 당시 수많은 남성팬들이 반대 서명에 나섰지만 할렙의 의지는 확고했다.
수술을 받은 뒤 할렙의 성적은 가파르게 상승했다. 2009년 휴식을 취한 할렙은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섰으며 그 해 상반기 WTA투어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같은 해 7월에는 세계랭킹 100위권 안으로 진입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최종화 PD fina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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