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추석명절 연휴 귀향ㆍ귀경길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돕기 위한 지원대책이 다양하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경우 22일부터 26일까지 대구 본사를 비롯한 전국 11개 지역본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또 원활한 교통흐름을 돕기 위해 오는 26일까지 불법 주ㆍ정차 특별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역ㆍ터미널 주변 도로 등 민원 다발, 상습 불법 행위 지역은 집중단속하고 전통시장, 소규모 상가, 주택가, 이면도로 등은 탄력관리한다.
취석 귀향ㆍ귀경 정보를 잘 확인하면 교통정체도 줄일 수 있다. 유진그룹이 추석연휴를 맞아 계열사 임직원 14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귀향일로는 '22일'(26%)이 가장 많았다. '23일 오전'(19.6%), '추석 당일 새벽'(14%) 순으로 나타났다. 귀경일은 추석 당일인 '24일 오후'(26%), '25일 오후'(20.9%), '26일'(16%) 순으로 조사됐다.
산단공은 추석연휴에 귀성객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산단공 소유의 전국 18개소 주차장 1515면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주차 스트레스가 조금이나마 해소돼 모두가 즐거운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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