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덕평·매송휴게소'서 귀성·귀경객 안전수칙 홍보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추석을 맞아 22~23일 이틀 간 덕평 자연 휴게소(영동, 이천)와 매송휴게소(서해안, 화성, 하행선)에서 안전 캠페인을 펼친다.

'새로운 경기, 가족이 안전한 경기도입니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는 가족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생활 속 안전수칙과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중심으로 캠페인이 진행된다.

도는 캠페인을 위해 해당 휴게소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귀성객, 귀경객 등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단독 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안내와 지진ㆍ화재시 대피방법, 올바른 손 씻기 등 생활 속 안전예방 수칙 정보를 제공한다.

또 안전 운전을 위한 간단한 건강체크와 심폐 소생술 배우기, 안전수칙 스티커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도 마련한다.

안전수칙 스티커는 외출 전 꼭 챙겨야할 안전수칙, 가정 내 소화기 사용법 같은 안전정보가 적힌 자석스티커로 가족사진을 붙일 수 있도록 제작된 게 특징이다.

도는 캠페인 현장에서 우리가족 안전스티커 부착 인증샷을 개인 SNS에 올리도록 안내해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곽윤석 도 소통기획관은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추석 명절에 가족의 정 뿐만 아니라 생활 속 안전의식을 함께 나누었으면 하는 마음에 추석 안전안심캠페인을 마련했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족이 함께 주변을 돌아보고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얘기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