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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일, 유혜영과 두 번 이혼 “내 잘못이 커서 할 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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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 화면 캡처

사진=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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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한일이 배우 유혜영과 이혼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는 나한일이 출연해 수감 중 유혜영과 이혼, 정은숙과 재혼한 사실을 언급했다.

드라마 ‘무풍지대’의 주인공을 맡았던 나한일과 유혜영은 지난 1989년 결혼했다. 그러나 나한일은 불법 대출과 부동산 투자 사기 등으로 10년간 재판과 수감생활을 하게 되면서 유혜영과 이혼했다.

유혜영에 대해 나한일은 “그쪽에 굉장히 미안하다. 이런 상황이 된 것이 다 내 탓인 것 같다. 내가 전부 원인 제공을 했다”며 “그래서 원망이 없다. 내 잘못이 크다. 내 잘못이 큰데 무슨 할 말이 있겠냐”고 미안함을 전했다.
이어 나한일은 “서로가 상처 속에서 살지 말고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 사람은 이혼한 지 4년 만에 재결합하기도 했지만, 나한일의 옥중생활이 이어져 두 번째 합의 이혼을 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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