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만 부정평가 우세…TK·보수·고령층서도 긍정평가 우세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국민 10명 중 7명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제3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긍정평가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는 대부분의 세대·계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이같은 경향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3.5%), 정의당 지지층(89.9%), 진보층(85.1%), 광주·전라(89.9%), 대전·충청·세종(76.7%), 30대(78.6%), 40대(78.1%)에서 두드러졌다.
부정적 평가가 높은 계층은 자유한국당 지지층이 유일했다. 한국당 지지층에선 부정평가가 54.4%로 긍정평가(34.2%)를 크게 앞질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8.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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