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평양공동선언'에 대한 미국측의 IAEA 사찰단 참관 언급과 관련해 "북한의 핵프로그램을 검증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9일 유관국 참관 하 동창리 미사일 시설 영구폐기, 미국의 상응조치에 따라 영변 핵시설 영구폐기 용의 등에 합의한 평양공동선언을 채택한 바 있다.
달 대변인은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이 지난 6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발표한 성명을 포함해 여러차례 언급한 대로, 국제원자력기구는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된 이래로 발전되는 관련 사항들을 긴밀히 지켜봐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빈에는 IAEA 본부가 있는 만큼 실무협상에 IAEA가 참여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다만 달 대변인은 국제원자력기구가 참가하거나 관여할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고 RFA는 전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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