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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공사 "사살된 퓨마 박제 아닌 폐사 처리…위령비 안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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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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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오월드 사육장을 탈출했다 사살된 퓨마는 박제가 아닌 폐사 처리된다.
20일 대전도시공사는 "동물 박제와 관련해 국립중앙과학관 직원의 문의가 있었지만 불가하다는 답변을 이미 보낸 바 있다. 사체 처리는 환경부 신고 등 절차에 따라 진행될 예정"라며 "환경부에 폐사 신고한 뒤 전문업체에 맡겨 화장 또는 매장을 거쳐 죽은 동물들의 넋을 위로하는 동물원 내 위령비에 안치할 계획"라고 밝혔다.

퓨마는 국제멸종위기종 2등급 동물로, 사체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 동물 사체처리 규정에 따라 관할 환경청에 신고한 뒤 동물 사체처리 전문업체에 맡겨 처리하는 것이 원칙이다.

퓨마의 사체는 현재 대전오월드 내 동물병원에 냉동 보관 중이다.
사살된 퓨마 호롱이는 2010년 서울대공원에서 태어나 2013년 2월 대전동물원에 왔다. 현재 아빠 금강, 딸 해라가 남겨진 상태다. 호롱이는 지난 18일 오후 5시께 동물원 측 관리 소홀로 사육장을 탈출해 4시간 반 만에 사살됐다. 이후 사살 조치에 대한 적절성을 지적하는 여론과 함께 동물원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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