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으로 항암 투병 중인 광주진흥중학교 2학년 1반 이재원 학생 모금 운동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광주진흥중학교(교장 김희인)에선 뇌종양으로 항암투병 중인 학생(2학년 1반 이재원)을 돕기 위해 학생들과 선생님, 학부모들이 모금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더욱이 이 소식을 전해들은 몇 학부모들(3학년3반 조성빈 학생 母 문현숙, 3학년9반 김지민 父 김지원, 3학년 9반 이시현 父 이승범)도 모금운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개인별 100만 원씩 총 3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그리고 광주진흥고등학교에서도 학생과 교직원이 뜻을 모아 5백만 원 상당의 성금을 모았다. 이렇게 전개된 모금운동을 통해 모아진 1804만9960원(학생 676만2220원, 교직원 300만 원, 학부모 300만 원, 고등학교 528만7740원)을 9월 20일 아침 8시 40분에 이재원 학생의 어머니께 전달했다.
이재원 학생은 어려운 가정 형편임에도 항상 밝은 모습으로 야구부 활동을 했으며 기량도 출중할 뿐만 아니라 학교생활 또한 타의 모범이 돼 친구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광주진흥중·고 학생과 교사들은 이재원 학생이 투병생활을 잘 견디어 장차 훌륭한 야구 선수가 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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