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미국 포천(Fortune)지 선정 글로벌 200대 기업인 프랑스 생고뱅이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에 첨단 바이오 공정 제조시설을 건립한다.
생고뱅의 100% 자회사인 생고뱅코리아는 21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수구 송도동 218의 5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만3000㎡의 제조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올해 11월 착공해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인천경제청은 생고뱅이 생명과학분야 제품의 생산시설을 유럽 및 북미 시장에 이어 송도에 투자한 것은 56만ℓ로 단일도시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을 보유한 송도가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부각되면서 바이오의약 시장에서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생고뱅은 1665년 창업해 350년 넘게 세라믹 재료와 고성능 플라스틱 기술 분야 제품을 개발·생산한 기업이다. 최근에는 생명과학과 같은 첨단산업을 포함해 의료·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67개국에 17만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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