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경찰청(청장 최관호)은 최근 3년간 설·추석 연휴 기간 중 접수된 가정폭력 112신고 사건을 분석한 결과, 평상시에 비교해 많게는 1일 평균 1.5배가량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모니터링은 전남 관할 21개 경찰서별로 가정폭력 입건 전력, 신고 횟수 등을 고려해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 총 421가구를 선정해 실시하고 있으며, 추석 명절 전까지 전화나 가정방문을 통해 가정폭력 재발 이상 유무를 확인 하고 있다.
또 가정폭력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안전한 곳으로 피신을 원하는 피해자들에게는 보호시설에서 지낼 수 있도록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정폭력은 단순히 가정사의 문제가 아니라 엄연히 처벌받는 범죄임을 명심해야 한다. 가족 간의 사소한 감정싸움이 살인 등 강력 범죄로 진화될 수 있는 만큼 상호 배려와 대화로써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가정폭력 근절을 위해 이웃 주민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신고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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