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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회담]민주당 "트럼프의 평양선언 지지표명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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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0일 평양공동선언과 관련 "미 트럼프 대통령의 평양선언 지지 표명을 환영하며, 남북은 되돌릴 수 없는 평화행진으로 거침없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남북은 어제 평양공동선언으로 되돌릴 수 없는 평화행진을 시작하였다. 남북은 우리 앞에 어떤 난관이 조성되더라도 굳게 손을 맞잡고 한반도의 ‘평화번영’의 길로 나갈 것을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한번은 평양공동선언 조인식으로, 한번은 15만명의 평양시민들 앞에 전쟁의 공포가 사라진 한반도, 우리 아이들에게 핵무기 없는 평화로운 한반도를 물려줄 것을 만천하에 선언했다"며 "4.27 판문점선언 후 남북의 공동 노력과 실천 과정이 신뢰를 돈독하게 했던 것처럼, 남북은 앞으로 어떤 격동과 난관이 있더라도 마주 잡은 두 손 만큼은 절대로 놓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맞잡은 한반도 평화번영의 손을 더욱 굳건히 잡기 위해 사력을 다해 입법적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올바른 여론이 조성되도록 최대한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어제 이해찬 대표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나 “좋은 남북관계가 영속적으로 갈 수 있도록 튼튼하게 만들려고 단단히 마음먹고 왔다”며 남북관계 발전과 왕성한 교류협력을 다짐했다"며 "남북의 신뢰관계 구축을 위해서는 다방면의 교류협력이 중요한데, 국회와 정당차원의 교류협력 활성화 또한 매우 중요하다. 어제 만남을 계기로 국회 회담이 이른 시일 안에 성사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온 민족이 기쁜 마음으로 환영하고,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도 찬사를 보내고 있고, 시대는 이미 남북의 ‘평화번영’이라는 도도한 강물이 되어 흘러가는데, 발목이나 잡겠다는 보수야당의 행태는 실망스럽기 그지없다"며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보수야당은 8천만 겨레의 염원과 미 대통령의 지지까지 담긴 남북평화를 위한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8천만 겨레와 5천만 국민의 명령 앞에 순응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오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우리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을 함께 방문하기로 했고 현재 방문중에 있다. ‘도보다리 대화’에 버금가는 감동을 선사해주길 기대하며 건강하게 잘 다녀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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