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환, 김주찬 타구 맞아 권오준과 교체…“검진받을 수준 아니다”

윤성환 / 사진=아시아경제DB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이 타구에 맞는 부상을 입었다.

윤성환은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서 선발 등판해 무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윤성환은 4회초 김주찬의 타구에 다리를 맞고 교체됐다.

이날 삼성이 1-0으로 앞서고 있는 가운데, 4회초 첫 타자 김주찬을 상대하던 김주찬은 볼카운트 1S서 2구째 김주찬이 친 타구에 왼쪽 정강이 안쪽을 맞았다.

김주찬의 타구를 맞은 윤성환은 밑에 떨어진 공을 잡아 1루로 던진 뒤 주저앉으며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삼성 측은 권오준을 긴급 투입했다.

한편 삼성 측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윤성환은 현재 아이싱 치료 중이며 병원 검진을 받을 수준은 아니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