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구의공원에서 14개 시· 군에서 21개 우수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 특산물 저렴하게 판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한가위를 맞아 19일 오전 10시부터 구의3동 테크노마트 맞은편에 위치한 구의공원에서 ‘추석맞이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날 장터에서는 자매도시에서 생산한 질 좋은 사과, 한우, 나물류, 송편 등 명절 제수용품과 지역 특산물인 인제 황태포, 서산 한과, 문경 오미자, 영광 굴비를 시중 가격보다 10~30% 낮춘 가격으로 판매했다.
또 요즘 인기있는 건강식품인 비트가루, 노루궁뎅이버섯, 아로니아 등도 저렴하게 판매했다.
특히 이날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장터를 직접 찾아 각 부스를 돌아다니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추석 상차림에 필요한 장을 보았다.
또 체험부스에 마련된 전통 떡만들기에 참여해 송편을 직접 빚으며 장터를 찾은 주민들과 한가위 덕담을 나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구민들에게 질좋은 추석 제수용품 등 지역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장터를 마련했다”며“필요한 제품들을 저렴하게 구입, 풍성한 추석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직거래장터를 방문하는 구민들이 추석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전통놀이, 한복입기 포토존 체험, 솟대만들기, 팽이와 소고, 떡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즐길거리가 있는 체험활동도 진행했다.
특히 오후 2시부터는 전문가가 방문객에게 가훈을 써주는 행사도 무료로 진행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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