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수도권·평화관광 거점"…관광공사 경인지사 개소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 현판식[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 현판식[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송도=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북 평화시대에 걸맞은 관광자원 개발과 수도권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거점이 들어섰다.

한국관광공사는 19일 인천 송도의 쉐라톤그랜드호텔에서 경인지사 개소식을 진행했다. 안상수 국회 예결위원회 위원장과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 민경석 공사 국민관광본부장 등 80여명이 참석해 서울, 인천, 경기지역을 아우르는 관광전략 수립의 거점이 탄생한 것을 축하했다. 남북 정상회담 특별수행원으로 평양에 간 안영배 관광공사 사장은 영상 메시지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경인지사는 관광공사의 10번째 지사로 운영된다. 경기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 인천관광공사와 협업하면서 비무장지대(DMZ) 관광 프로그램 육성과 수도권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업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인천관광공사와도 연계해 크루즈, 섬 관광, 의료관광, 마이스(MICE) 등 고부가 산업도 육성해나갈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 개소식[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 개소식[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


안덕수 관광공사 경인지사장은 "관광공사가 2015년 원주로 이전하면서 수도권 관광마케팅에 공백이 생겼다"며 "수도권 관광산업 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이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사 설립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기, 서울, 인천과 통합 관광마케팅을 강화하고 남북평화시대에 맞춰 경기, 인천지역의 DMZ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한반도관광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민경석 본부장도 "한국 관광의 중추인 서울과 경기, 인천의 축제나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인프라를 통해 매력 넘치는 한국 관광상품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덧붙였다.

관광공사 경인지사는 송도 컨벤시아에 사무실을 두고 관련 업무를 한다. 개소식에 앞서 이곳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관광공사는 경기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 인천관광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0월에는 크루즈 관광을 추진하기 위한 MOU도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