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역 2호점, 섬유센터 내 총 6개 층 사용하며 멤버 1700여명 수용 예정
[아시아경제 조한울 기자] 공유 오피스 업체인 위워크가 내년 1월 두번째 삼성역 지점을 오픈한다. 내년 여름이면 위워크는 서울에 13개 지점을 갖게 된다.
위워크는 내년 1월 섬유센터빌딩에 '위워크 삼성역 2호점'을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역 2호점이 오픈하면 위워크는 총 1만8000명 이상을 국내에서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삼성역 2호점은 테헤란로 섬유센터빌딩 내 지상 10층에서 15층까지 총 6개 층에 입주, 총 1700여명의 멤버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꾸며진다.
매튜 샴파인 위워크 코리아 제너럴 매니저는 "'위워크 경제효과 리포트(WeWork Economic Impact Report)'에 의하면 직간접적인 지출의 영향으로 1만명의 위워크 멤버당 1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는데, 이는 경영 컨설팅, 법률 서비스 및 부동산과 같은 고성장 산업에서 창출되는 일자리 수를 훨씬 능가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하며 "한국에도 이와 같은 긍정적인 영향을 만들어 내기 위해 전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국 멤버들이 위워크의 글로벌 커뮤니티 안에서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서울 종로타워에 '위워크 종로타워'를 오픈한 위워크는, 다가오는 12월 위워크 선릉 2호점의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나아가 내년 여름에는 위워크 홍대를 오픈할 예정이다.
조한울 기자 hanul0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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