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추석에 '20만∼50만원' 소비 예상…가족·친척 용돈 부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서울연구원 '2018년 3/4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추석경기 진단' 19일 발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시민은 추석에 20~50만원 정도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연구원은 '2018년 3/4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추석경기 진단'을 19일 발표했다.

서울시민의 추석 예상 지출액은 '20만~50만원 미만'이 40.6%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만~100만원 미만(22.2%), 100만~150만원 미만(14.7%), 20만원 미만(6.6%) 등으로 조사됐다.

추석을 준비하면서 가장 부담되는 비용은 '가족 및 친·인척 용돈'이 50.1%로 1위였다. 추석 상차림비는 25.8%였고, 명절 선물비는 19.1%였다.
추석 민생안전 대책 1순위는 '추석 성수품 물가 안정'(48.3%)이었다. 그 다음은 소비심리회복(21.4%), 취약 소외계층 배려(13.7%), 먹거리 안전 강화(11.3%), 교통 및 물류 대책 마련(5.4%) 순으로 조사됐다.

추석 상차림에 쓸 제품은 대형마트(53%)에서 구입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다음은 전통시장 36%, 농협·수협·축협 3.9% 등이었다.

한편 올해 3/4분기 서울시민의 체감경기는 전 분기와 비교해 소폭 하락했다. 체감경기를 대표하는 '소비자태도지수'는 95.9로 전 분기 대비 1.9포인트 떨어졌다.

소비자태도지수의 구성요소 중 하나인 '현재생활형편지수'는 전 분기 대비 1.1포인트 올라간 87.7을 기록했다. 2분기 연속 상승한 셈이다

반면 '미래생활형편지수'는 전 분기 대비 2.2포인트 줄어든 93.8이었다. 향후 가계소득 감소, 경기불황, 물가상승, 지출비용 증가 등의 이유로 1년 후 생활형편이 더 안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가구가 늘어나서다.

'현재소비지출지수'는 112.6으로 전 분기 대비 1.5포인트 내려갔지만 2014년 1/4분기부터 꾸준히 기준치 10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미래소비지출지수'는 98.1로 전 분기 보다 3.1포인트 하락했다.

'내구재구입태도지수'는 84.6을 기록하며 전 분기와 비교해 6.4포인트 줄었다. 그러나 주택구입태도지수는 동북권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상승하면서 전 분기 대비 2.5포인트 늘어난 72.6을 나타냈다. 개발 호재와 저평가 지역의 상승 메리트 등으로 주택 구입의사가 개선됐다는 게 서울연구원의 설명이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