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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사러 매장 안 가도 돼요"…유통街 '당일주문·당일배송' 전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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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롯데백·정관장·CJ ENM 오쇼핑 등 뛰어 들어
소비자 수고 덜고 즉시 받아볼수 있는 것이 장점
"물건 사러 매장 안 가도 돼요"…유통街 '당일주문·당일배송' 전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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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당일주문·당일배송' 서비스가 온라인 오픈마켓, 백화점, 대형마트, 홈쇼핑, 식품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서울과 경기 일부에서 이뤄졌지만 이제는 전국 단위 당일 배송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직접 매장을 방문하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는데다 즉시 받아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은 홈플러스와 GS프레시, 롯데슈퍼와 연계해 배송일과 시간을 자유롭게 설정해 받아볼 수 있는 '당일배송관'을 선보였다. G마켓에서 물품을 주문하고 결제한 뒤 당일 배송 주소지를 한 번만 등록해두면 가장 가까운 매장에서 정해 둔 시간에 즉시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인근 홈플러스, GS프레시, 롯데슈퍼 매장과 가장 빠른 배송 시간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전국 95% 지역에 당일 배송이 가능하다. 신선식품 뿐만 아니라 디지털 기기, 반려동물 용품 등 카테고리도 다양하다. G마켓에서 제공하는 쿠폰도 적용할 수 있어 직접 매장을 방문해 쇼핑하는 것보다 저렴하고 간편하다.

KGC인삼공사도 추석을 앞두고 미리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매장에서 제품을 당일 주문해 당일 배송 받을 수 있는 '당일신청ㆍ당일배송' 서비스를 20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다. 정관장 '당일신청ㆍ당일배송' 서비스를 희망하는 고객들은 21일 정오까지 전국 정관장 매장에서 배송 가능 지역 여부를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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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몰'에서는 '매장픽업 서비스'도 제공한다. '매장픽업 서비스'란 정관장몰에서 정관장 주요 제품 60여종을 주문 후 본인이 원하는 날짜에 신청지역 정관장 가맹점에서 제품을 찾아가는 서비스를 말한다. 23일 오후 8시까지 '정관장몰'에서 결제하면 오후 9시까지 전국 정관장 매장에서 픽업 가능하다.

롯데백화점도 지난 13일부터 이달 22일까지 10일간 본점, 잠실, 영등포에서 ‘롯데리아’의 홈서비스 라이더를 활용한 ‘당일 즉시 배송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이번에 선보이는 배송 서비스는 ‘롯데GRS’와 연계해 선보이는 이색 배송 서비스로, 롯데리아 홈서비스 오토바이 라이더를 활용해 본점과 잠실점, 영등포점 인근 2km이내 주문에 한해 즉시 1시간 내 신속 배송해 준다.

배송 가능 품목은 홈서비스 가능 박스 사이즈 문제로 인해 ‘정육 선물 세트’로 한정되며, 고객이 본점과 잠실점, 영등포점 정육 코너에서 상품 구매 후 주문 접수하면 롯데리아에 배송 요청을 한 후 오토바이 라이더에게 상품 인계 과정을 거쳐 배송지로 배송된다.

롯데백화점은 신선도가 생명인 정육세트를 고객에게 좀 더 빠르게 전달해 상품의 품질을 강화해 선물세트의 의미를 더욱 높이고 배송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들의 배송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연계 배송 서비스를 기획했다.

CJ ENM 오쇼핑은 오전에 방송되는 제품을 당일 오후 10시 전에 배송해 주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CJ오쇼핑 물류센터에서 물품을 먼저 확보한 뒤 방송이 끝나자마자 배송을 시작하는 방식이다. 현재 전체 제품 중 15~20% 정도가 당일 배송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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