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NH투자증권은 19일 LG전자 에 대해 3분기 실적 성장률 둔화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므로 스마트폰 사업 효율을 점검할 때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낮췄다. LG전자의 18일 종가는 6만9000원이다.
전장(VC)과 스마트폰(MC)에서 영업적자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VC 부문에선 원가율 상승, 비용 부담 증가 등으로 영업적자가 확대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MC 부문에선 밋밋한 업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LG전자가 시장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지 못해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HE(TV)와 H&A(가전·에어컨) 부문은 제품 믹스개선 효과 등으로 신흥국 통화 약세에 따른 수출 수익성 약화를 극복하고 견조한 실적을 낼 것으로 봤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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