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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무부, 머스크 테슬라 CEO 트윗관련 범죄혐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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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미국 법무부가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비상장 회사 전환' 소식을 알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윗과 관련, 범죄 혐의를 파악하기 위해 조사 중이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연방검사들은 머스크의 '상장폐지 검토' 트윗이 나온 이후 사기 혐의 조사에 착수했다. 법무당국은 특히 머스크가 "자금이 확보됐다"(funding secured)고 공개적으로 언급한 부분에 대해 조사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트윗 직후 테슬라 주가는 일시적으로 11% 폭등했다.

테슬라 역시 법무부가 접촉한 사실을 확인했다. 테슬라는 성명을 내고 "지난달 머스크의 트윗 이후 법무부로부터 자발적인 자료 제출 요청을 받았으며, 이에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그러나 머스크를 포함해 회사 관계자가 소환장이나 증언 요구를 받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법무당국의 조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달 테슬라 측에 소환장을 발부한 이후에 나온 움직임으로 보인다.

머스크는 지난달 상장폐지 검토 트윗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를 통해 비상장 회사 전환에 필요한 수십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고 공언했다. 이후 테슬라 이사회가 머스크의 계획을 검토했으나 주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머스크는 상장폐지 계획을 백지화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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