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중국의 대형 훠궈(샤브샤브) 레스토랑 체인 하이디라오의 홍콩증시 공모가격이 희망밴드 14.8~17.8홍콩달러의 상단인 17.8홍콩달러(미화 2.27달러)에 결정됐다고18일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오는 26일 홍콩증시에서 데뷔전을 치르는 하이디라오의 공모주 청약에는 1만3000건이 접수돼 약 4배 정도의 초과 청약이 접수됐다.
중국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GIC,, 노르웨이 중앙은행인 노르웨이은행, UBS글로벌자산운용, 피델리티 운용&리서치, 노무라 등이 IPO 청약에 참여했다. 앞서 하이디라오는 힐하우스캐피탈, 모건스탠리 등 5개 기초 투자자들로부터 3억7500만달러 조달을 확보해 놓은 상황이다.
하이디라오는 중국 본토, 홍콩, 미국, 대만, 싱가포르, 일본, 한국 등에서 363개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은 73억위안(미화 10억달러)으로 전년 동기대비 54.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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