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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스타들 일본 나들이 "대회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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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스타들 일본 나들이 "대회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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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대회가 없어서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스타들의 '일본 나들이'다. 27일 일본 지바현 지바골프장에서 개막하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 일본여자오픈(총상금 1억4000만엔)에 대거 출격한다. 일본의 '내셔널타이틀', 우승상금이 무려 2800만엔(2억8000만원)이다. 유소연(28ㆍ메디힐)과 김인경(30ㆍ한화큐셀), 전인지(24ㆍKB금융그룹), 김효주(23), 펑산산(중국)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LPGA투어는 지난 16일 프랑스 에비앙 르뱅 에비앙골프장에서 끝난 2018시즌 다섯번째 메이저 에비앙챔피언십(총상금 385만 달러) 이후 2주 동안 휴식에 돌입했다. 지난달 브리티시여자오픈과 포틀랜드클래식을 마친 뒤 1주일씩 쉰 적이 있다. 대회하기 좋은 계절의 '강제 방학'이라는 점이 더욱 안타까운 상황이다. 월드스타들이 속속 일본으로 떠나는 이유다.

다음달 4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스골프장에서 열리는 UL인터내셜크라운을 포함하면 무려 3주 휴식기다. 8개 국에서 4명씩 총 32명만 출전하는 이벤트무대다. 시드를 갖고 있는 나머지 선수들은 아예 등판 기회조차 없어 속을 태우고 있는 시점이다. 일본여자오픈에 나서는 선수들 역시 초청료 없이 자비로 비용을 충당한다. 컨디션 조절과 실전 샷 감각 유지 차원에서다.
LPGA투어는 최근 흥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2개가 줄어든 32개가 치러질 예정이다. 로레나오초아인비테이셔널과 뉴질랜드여자오픈 등이 제외됐다. 무엇보다 미국 본토에서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는 게 문제다. 한국과 일본, 중국, 싱가포르, 태국, 대만 등 아시아에 눈을 돌리고 있는 이유다. '아시안 스윙' 5개를 포함해 아시아지역에서 무려 7개를 펼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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