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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2위 점프 "7언더파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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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챔피언십 셋째날 올슨 선두, 박인비 4위, 이정은6 공동 7위

김세영이 에비앙챔피언십 셋째날 티 샷을 하고 있다. 에비앙 르뱅(프랑스)=Getty images/멀티비츠

김세영이 에비앙챔피언십 셋째날 티 샷을 하고 있다. 에비앙 르뱅(프랑스)=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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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역전의 여왕' 김세영(25)이 메이저 우승 기회를 잡았다.
16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르뱅 에비앙골프장(파71ㆍ6523야드)에서 열린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다섯번째 메이저 에비앙챔피언십(총상금 385만 달러) 셋째날 7언더파를 몰아쳐 단숨에 2타 차 2위(12언더파 201타)로 도약했다. 에이미 올슨(미국)이 선두(14언더파 199타)를 달리고 있고, 모 마틴(미국)이 3위(10언더파 203타)에서 뒤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김세영은 버디만 7개를 쓸어 담았다. 2, 3번홀의 연속버디로 포문을 열었고, 7번홀(파5) 버디로 상승세를 탔다. 후반에는 12, 13번홀 연속버디에 15, 17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추가했다. 그린적중률 77.78%의 '송곳 아이언 샷'에 25개의 '짠물퍼팅'을 가미했다. 지난 7월 손베리크릭클래식에 이어 시즌 2승째를 수확할 호기다. 올슨이 아직 우승이 없는 무명이라는 게 반갑다.

김세영은 더욱이 남다른 뒷심으로 유명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5승을 모두 역전우승으로 일궈냈다. 2015년 LPGA투어에 입성해 3승 가운데 2승을 연장전에서 승리하며 올해의 신인상까지 수상했고, 2016년 역시 파운더스컵과 마이어클래식에서 '뒤집기 우승'을 수확했다. "지난주 휴식을 취해 컨디션이 좋다"며 "코스가 까다로워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한국은 박인비(30ㆍKB금융그룹)가 4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4위(9언더파 204타)로 올라섰다. 선두와는 5타 차, 아직은 서로 다른 5개의 메이저를 싹쓸이하는 '커리어 슈퍼슬램' 달성이 충분한 자리다. "퍼팅이 좋아지고 있다"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초청선수로 출전한 이정은6(22ㆍ대방건설)가 공동 7위(8언더파 205타)에 포진했다. 이미향(25ㆍ볼빅)은 1타를 까먹어 공동 13위(6언더파 207타)로 밀렸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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