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은 이날 정기이사회 뒤 "기준금리를 연 7.5%로 0.25% 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러시아 중앙은행은 지난 3월 기준금리를 7.5%에서 7.25%로 0.25% 포인트 내린 뒤 지난 4월과 6월엔 동결한 바 있다. 다수의 예상을 깬 이 같은 인상 조치는 최근 가치가 크게 추락한 현지 통화 루블화 환율을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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