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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5G장비협력사 화웨이 제외

최종수정 2018.09.14 11:43 기사입력 2018.09.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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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5G 협력사 선정
삼성전자·에릭슨·노키아
KT·LGU+는 "아직 검토 중"

SK텔레콤 5G장비협력사 화웨이 제외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 SK텔레콤이 5세대(G) 이동통신 네트워크 구축 장비 협력사로 삼성전자·에릭슨·노키아를 지목했다. 화웨이는 빠졌다. 국내외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된 보안 우려를 불식시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세계 최고 수준의 5G 품질 구현과 5G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삼성전자·에릭슨·노키아 3사를 5G 장비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선정 이유로 "세계적으로 치열하게 전개되는 5G 주도권 경쟁 상황에서 장비 공급 3사가 관련 기술을 선도하고 생태계 활성화에 필요한 역량을 갖췄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또한 "투자 비용 등 재무적 요소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5G 장비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만큼, 계약 등 남은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세계 최고 품질의 5G 상용망 구축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이 5G 장비사 선정을 발표한만큼 시선은 KT와 LG유플러스로 쏠린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아직 5G 장비 협력사 선정이 안 됐고, 현재까지 발표 계획도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KT는 "세계 "최고 수준의 5G 네트워크 제공을 위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5G 장비 공급업체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경쟁사 대비 최대 30% 저렴하다는 가격경쟁력과 기술준비 상황 등을 감안하면 국내 5G 장비시장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다고 평가받던 화웨이는 일단 낙마했다.

미국과 영국, 호주, 일본 등이 중국산 통신장비에 대한 보안 우려를 지속적으로 제기하며 보이콧해왔고, 국내외 이통사들도 이에 적잖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5G 네트워크 구축이 장기간에 걸쳐 구역별로 이뤄지는만큼 향후 화웨이가 협력사에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최근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은 5G 장비 협력사로 노키아를 꼽았고, AT&T 역시 삼성전자와 노키아, 에릭슨을 선정한 바 있다.

SK텔레콤 5G장비협력사 화웨이 제외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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