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美 국무부 "최신 해상초계기 P-8A 한국 판매 승인"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해상 초계가 포세이돈(P-8A)과 지대공 유도미사일 패트리엇 판매를 승인했다고 13일(현지시간) CNN방송 등이 보도했다.

이륙하는 미국의 최신 대잠 초계기 P-8A 포세이돈

이륙하는 미국의 최신 대잠 초계기 P-8A 포세이돈

AD
원본보기 아이콘

미 국방부 산하 안보협력국(DSCA)은 이날 국무부가 포세이돈 6기(21억달러)와 패트리엇 64기(5억100만달러)로 예상되는 무기판매 거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CNN은 "한국은 25년간 미국이 생산한 오라이언(P-3)을 이용해 해상초계활동에 나섰다"면서 "의회가 승인하면 한국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해상초계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국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에 제안된 판매는 한국 해군의 방위력과 연합 작전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해 미국의 외교정책과 국가 안보 목표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무기 판매로 한국은 향후 해상 초계기를 현대화하는 동시에 향후 30년간 해상 초계에 나설 있는 전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CNN은 "포세이돈은 미국이 만든 해상초계기 가운데서도 가장 최신형에 해당한다"면서 "포세이돈은 대잠전, 대함전, 초계, 정찰 등을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세이돈은 최신형 레이더 등을 갖춘 데다, 무인항공기 역시 지휘할 수 있어 작전 반경 등도 넓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국 정부는 올해 6월에 포세이돈을 구매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외신들은 북한이 잠수함 전력을 확대함에 따라 한국 정부 역시 대잠수함 능력을 갖춘 해상초계기 전력 강화의 필요성을 느껴왔다고 소개했다.
포세이돈과 패트리엇 미사일은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포세이돈 매각은 미국 정부가 품질을 보증한 방산업체의 무기나 군사 장비를 외국 수출에 적용할 때 정부 간 직거래 계약을 통해 이뤄진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