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 ‘여배우 스캔들’ 사건의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이 변호인으로 강용석 변호사를 선임했다.
강 변호사는 12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씨와 연락이 됐다”며 “경기도지사와 관련한 모든 사건을 제가 전부 수임하기로 했고 계약도 다 마쳤다”고 수임 사실을 밝혔다.
지난달 22일 김씨는 사건 조사를 위해 경찰서에 출석했다가 추후 변호사와 함께 오겠다는 뜻을 밝히고 30분 만에 귀가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강 변호사와 함께 14일 오후 경찰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며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은 지난 6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김씨를 고발했다. 김씨는 바른미래당 측이 이 지사를 고발한 사건의 참고인 신분으로도 조사를 받게 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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