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최로 1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18 골드에이지 포럼'에서 김현기 신한금융투자 Neo50 연구소장이 '49세! 새로운 50년은 나를 중심으로'란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김현기 신한금융투자 신한 Neo50 연구소장은 13일 "새로운 50년을 살아가기 위해 갖고 있어야 할 한 가지를 꼽으라고 하면 그것은 바로 호기심"이라고 말했다.
'100세 시대'는 현실이 되고 있다. 실제로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2030년 한국은 세계 최장수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30년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여성의 경우 90.82세, 남성의 경우 84.07세로 추정된다. 또 통계청에 따르면 2065년이 되면 남성의 경우 48% 이상이 90세 이상을 살게 되고, 여성의 경우 64% 이상이 90세 이상을 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소장은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환경, 위생, 영양, 보건 등의 원인으로 1970년 61.9세에서 2013년 81.9세로 급증했다"며 "지금은 '100'세가 누구에게나 연관 있는 나이가 됐다. 앞으로 살아왔던 50년과 뒤에 살아야 할 50년이 어떻게 다를지 고민해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새로운 50년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나'라고 얘기했다. 승진, 직책, 연봉 등 외부지향적인 관점을 '나 자신'으로 돌려야 한다는 말이다. 김 소장은 "나는 누구인가, 나는 제대로 된 사랑을 하고 있는가, 나는 행복한가라는 생각을 계속 하면서 스스로의 삶을 '만끽'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계획 물증 확보…오늘...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