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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장병완 "보수野, 당리당략 중단하고 訪北 동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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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또 김동연 주장 비토하면 리더십 상처…내각에 힘 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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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13일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이 평양 남북정상회담 동행 제안을 거절한 데 대해 "더 이상 당리당략 차원에서 남북평화협력을 볼모로 잡지 말고 국민과 국가를 위해 통 큰 협력으로 방북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 참석해 "방북은 거부하면서 국회 일정만 조정하겠다는 것은 공당으로서 매우 무책임한 태도"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원내대표는 두 야당이 남북정상회담을 전후로 한 기간의 인사청문회, 대정부질문 등을 10월 초로 연기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남북평화협력을 위해 함께 방북하자는 목적이라면 수용 할 수 있다"면서도 "정략적 목적이라면 민족의 염원인 남북평화협력을 정치적 수단으로 활용한 것으로 국민적 비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장 원내대표는 "김성태 대표는 이번 회담에 대해 '민족사적 대의'라고 했는데, 그렇다면 국회가 그것을 먼저 주도하는 것이 옳은 자세"라며 "현재 보수야당을 제외한 정당들은 동참에 동의하는 만큼 두 야당도 통 큰 협력으로 동참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장 원내대표는 8월 고용동향에 대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저임금 속도조절 등을 언급했지만 문제는 청와대의 반응"이라며 "부총리가 경제상황에 따라 합리적 대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할 때마다 청와대는 기존 정책을 고수하는 발언을 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 원내대표는 "이번엔 경제부총리가 모든 경제부처 앞에서 (대책의 필요성을) 언급했는데 청와대가 또 비토(VETO) 할 경우 부총리는 리더십에 치명적 상처를 입을 수 밖에 없다"면서 "정책에 대한 책임은 내각에 있는 만큼, 청와대 비서진이 내각을 흔들지 말고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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