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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구 온도 2℃ 상승 저지’ 언더투 가입…국내 첫 사례

최종수정 2018.09.13 09:39 기사입력 2018.09.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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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국내 최초로 ‘국제 기후변화 네트워크 세계도시연맹(Under 2 Coalition·이하 언더투 연합)’에 가입, 지구 온도 2℃ 상승 저지에 동참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전날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언더투 연합 총회에 참석해 언더투 연합 회원 가입서에 서명을 했다.

이 단체는 미국 캘리포니아와 독일 바덴뷔템베르크의 주도로 지난 2015년 5월 설립된 국제기구로 현재 미국 뉴욕, 캐나다 퀘백, 중국 사천성, 일본 기후현 등 43개국 200여개 지방정부가 가입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언더투 연합의 가입 조건은 ▲탈탄소화 실현을 위한 정치적 의지 표명 ▲언더투 연합 MOU에 의거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 설정 ▲현재 또는 향후 감축 목표를 제시할 수 있는 전략 채택 및 공표 ▲언더투 연합 사무국에 매년 온실가스 배출 측정량 고시 등의 이행 또는 이행을 위한 확약이다.

이에 도는 언더투 연합 가입을 위해 지난해 11월 언더투 연합 사무국에 가입의사를 전달하고 당해 12월 사무국을 방문해 가입 및 활동 계획 등을 협의했다. 또 신기후체제 온실가스 감축계획과 기후변화 적응 대책, 에너지비전 계획, 탈석탄 친환경 재생에너지 정책 등 탄소 저감 목표달성을 위한 활동계획서를 제출했다.
언더투 연합 가입에 따라 도는 제로 배출 운송, 청정에너지 전환, 탄소 배출 제로 빌딩 등 주요 지방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공유하고 실현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남궁영 행정부지사는 “충남에는 석유정제, 화학제품, 철강 등 에너지 집약 업종과 석탄화력발전소가 밀집했다”며 “하지만 앞으로 도는 언더투 연합의 일원으로 전 지구적 기후변화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는 탈석탄 에너지 전환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국가 정책 반영을 위해 내달 ‘탈석탄 친환경에너지 전환 국제 컨퍼런스’도 개최할 예정”이라며 “컨퍼런스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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