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저는 이제 영예로운 장관직을 내려놓고 용산을 떠나고자 한다"면서 "장관 재직 기간을 돌아보면 브룩스 사령관과 주한미군은 든든한 친구이자 형제였다"고 말했다.
한미연합사령부는 이르면 다음 주말께 이임식을 하게 될 송 장관을 위해 이날 미리 환송 의장행사를 마련했다. 19발의 예포가 발사됐고, 송 장관은 브룩스 사령관과 함께 군용 지프를 타고 연합사 의장대를 사열했다.
그는 "한미연합사도 국방부로 이전하여 평화 안정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새롭게 변화해 나갈 것"이라며 "한반도에 새로운평화를 만드는 역사적 과정에서 여러분과 함께하는 건 저에게 큰 영광"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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