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에이링크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유전체분석 자체 브랜드인 ‘SkinGPS 피부유전자검사’ 서비스를 인도네시아 시장에 본격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디엔에이링크는 지난해 ‘SkinGPS 피부유전자검사’를 출시해 국내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SkinGPS 피부유전자검사’는 ‘이지함 피부과의원’ 피부과 전문의 이유득 원장이 직접 개발에 참여?론칭했으며, 피부 관련 6가지 항목에 대한 개인의 유전적 특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디엔에이링크는 국내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에서는 칼베의 니즈에 맞춘 ‘SkinGEN-ME’ 제품명과 분석 항목으로 새롭게 론칭한다. 칼베와 제휴돼 있는 피부클리닉, 에스테틱 등 다양한 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종은 디엔에이링크 대표는 “DNAGPS를 통한 해외 진출이 중국에 이어 인도네시아가 두 번째 성과”라며 “이번 SkinGEN-ME 서비스를 통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인도네시아에 론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칼베의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 영역 확장 계획을 통해 인도네시아 외 싱가포르, 홍콩 등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최근 고령화 사회, 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추세다. 경제 회복에 따라 미용 시장 역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아 무궁무진한 시장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인도네시아에서는 화장품을 비롯해 개인에게 맞는 관리 방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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