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일자리 증가, 시간 필요…연말쯤 개선효과 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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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구조조정 과정을 거쳐서 혁신을 해나가면 결국은 좋은 일자리가 더 늘어나고 영세기업들도 안정을 찾아갈 수 있는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대체적으로 아마 금년 연말, 내년 초쯤 지나가야 비로소 조금씩 이제 개선의 효과가 보이지 않을까 하는 전망을 한다”며 “가능한 한 최선을 다해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정부가 들어와서 1년 3~4개월 정도 정부를 운영했는데, 여러 가지 구조조정을 하는 기간이라서 일자리 등에서 좋은 지표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남북관계의 경제교류 협력 또한 아마 우리의 어려운 경제를 헤쳐 나가는데 하나의 통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며 “저도 수행을 해서 가능한 한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 경제교류협력이 더 활발하게 촉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방일괄이양법안’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의 업무를 지방으로 일괄해서 이양하는 법안을 올해 중에 통과를 시키도록 하겠다”며 “분권을 더 넓혀 나가도록 하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