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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2개월 연속 '고용쇼크'에 "힘들고 어려운 시기 지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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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대변인 브리핑…"우리 경제 체질이 바뀌면서 수반되는 통증"

[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청와대는 12일 7월에 이어 지난달 일자리 통계도 '고용 쇼크' 수준으로 나오자 "우리 경제의 체질이 바뀌면서 수반되는 통증"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정례브리핑에서 8월 고용 통계와 관련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 정부는 국민들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 국민들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8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90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3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10년 1월 1만 명 줄어든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취업자 증가 폭은 올해 2월부터 7개월째 10만 명 대 이하에 머물고 있다.

실업자는 1년 전보다 13만4000명 늘어난 113만3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8월 기준으로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136만4000명을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실업자 수는 올해 1월부터 8개월 연속 100만 명을 웃돌고 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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