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성매매 조회 사이트 ‘유흥탐정’ 등장에 일부 남성들 사이에서는 편법 공유가 난무하고 있다.
한 유저는 “업소들 DB(데이터베이스) 있는 거 모르고 달리셨음? 은행도 털리는 세상에 범죄자 소굴인 이 바닥에서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보장될 거고 생각하심?”이라며 공기계를 이용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중고 사이트 등에서 저렴한 공기계 핸드폰을 구입해 낮은 요금제로 설정한 후 ‘세컨드폰’을 사용하는 것이었다. 여자친구나 와이프에게 세컨드폰의 존재만 숨기면 된다는 것.
또 다른 글쓴이는 텔레그램을 쓰라고 권했다. 대화내용이 삭제되면 복구할 수 없고, 미국에서 서비스하는 메신저인 만큼 추적이나 조회도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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