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환경 분야 노벨상‥퀴리날레궁에서 伊 대통령 참석 하에 수상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카이스트(KAIST)는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가 환경·에너지 분야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에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시상식은 10월22일 이탈리아 퀴리날레 궁전에서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 특훈교수는 친환경 화학제품, 연료 및 비식용 바이오매스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 대사공학의 선구자로 꼽힌다. 또한 재생 가능한 자원으로부터 다양한 화학 물질, 연료 및 재료들을 생산하는 지속한 가능한 미생물 공정을 개발하고 있다.
이 특훈교수는 "시스템 대사공학 연구결과들이 세계 학계와 기업에서 환경 친화적인 기여도가 큰 성과들로 인정받고 있다"며 "바이오 기반의 친환경 물질을 개발을 통해 환경 분야 및 차세대 에너지 발전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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