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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바른미래당, 정기국회 일정 연기 주장

최종수정 2018.09.12 10:32 기사입력 2018.09.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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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강나훔 기자, 유제훈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남북정상회담과 관련 정기국회 일정 미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족사적 대의가 중요한만큼 한국당은 정기국회 일정을 다시 조정하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대정부질문 일정이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 일정과 겹쳐 적어도 다음주 질의만이라도 일정 조정이 불가피 하다"며 "아울러 19일로 예정된 장관 청문회도 일정을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더 이상 국회를 고의적으로 무력화 시키지 말고, 정기국회를 의도적으로 패싱하지 말라"며 "정기국회는 정부 정책을 감시하고 실정을 비판하면서 독주를 견제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대통령도 중차대한 민족사적 대의를 당리 당략에 활용하지 말라"며 "정기국회 일정에 가려 민족사적 대의가 빛을 발하지 못해서도 안될 것이며 정기국회가 흐지부지 사라져도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윤동주 기자 doso7@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윤동주 기자 doso7@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음주에 있을 국회 의사일정을 연기를 원내대표간에 협의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남북정상회담 의제와 관련 없는 내용으로 정국이 혼란하게 되기 보다 국회가 본모습을 보여야 한다. 정부가 국회 일정 때문에 남북 정상회담 일정에 영향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해 민주당과 한국당에 (정기국회 일정 재논의를)제안한다"며 "남북정상회담이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국회는 17~18일에는 대정부 질문, 19~20일 5개 부처 장관 청문회를 하면 정부 역시 국회 출석 등으로 대단히 혼란스럽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대통령을 비롯한 많은 정부측 인사들이 국내를 떠나게 될 상황에서 총리가 국회에 출석해 대정부 질문에 임하는 것도 적절치 않가고 판단된다"며 "다행히 내달 10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 전인 10월 첫 주에 추가로 의사일정을 진행할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주장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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